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본적인 원리 자체는 굉장히 심플한데, 서보가 작동하는 제한 범위랑 안정 시간을 설명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ㅇㅈㄴ


그래도 정리는 한번 해봐야 겠지요...

DC 서보 관련 정보가 워낙 없는 탓에 관련해서 트러블이 생겨도 트러블슈팅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니...

  • ?
    허형기 2011.12.23 15:29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목빠지기 전에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정원경 2011.12.23 16:19

    저도 이 부분이 참 궁금했었습니다.

     

    사용되는 저항과 캡의 용량에 따른 안정 시간이 참 궁금합니다.

     

    KUMISA III는 수초만에 0mV에 도달하는 반면, GILMORE 앰프는 0mV까지 내려가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천천히 안정화되는 서보가 좀 더 저역을 덜 깍아 먹는다고하는데 그것 또한 검증된 설명인지 모르겠군요.

     

    서보에 대한 것은 너무도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좀 쉽게 설명해주세요.~~~

  • ?
    박용민(ekdrms) 2011.12.23 18:35

    서보의 안정화 시간은 거의 사용되는 캡 용량과 저항값이 결정할 겁니다. 해당 회로는 사실 Op-Amp를 이용한 적분기(integrator) 형태인지라, 안정화 시간은 서보의 개방회로이득(open-loop gain)과 요구되는 출력전압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이 안정화 시간은 적분기 회로의 RC 시상수(time constant)에도 비례하지요. 역시 저역 깎아 먹히는 것 역시 회로의 RC 시상수가 결정합니다. 따라서


    천천히 안정화된다 ->  RC 시상수가 크다 -> 저역통과필터의 차단 주파수가 작다


    이런 원리에 의해서 저역이 덜 깎입니다. 그러나 서보에 요구되는 출력전압에 따라서도 안정화 시간은 바뀌기 때문에 항상 천천히 안정화된다고 저역이 덜 깎이는 건 아니죠.


    또한 서보의 적분기 회로는 사실 직류에 대해서 개방 회로인지라, 이상적인 Op-Amp로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전압이 출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출력 전압에 의해서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최대로 출력가능한 전압에서―대개 공급전압에서 2~3V 뺀 값입니다―포화(saturation)되지요. 바로 그 전까지가 서보에 의해서 컨트롤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앰프의 출력 오프셋이 지나치게 커서 서보가 포화되어버린다면, 출력 오프셋은 조정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 서보가 '나 이렇게 못 살아!!!!!'하면서 뻗어버릴 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회로 설명이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보통 Op-Amp회로는 이상적인 Op-Amp로 가정해야 회로 설명이 쉬운데 서보 회로는 실제 Op-Amp 특성에 기반해서 설명해야 설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유한한 개방회로이득과 최대 출력 전압을 전부 고려해야 하지요. 그 점이 골치 아픕니다. -_-

  • ?
    박은서 2011.12.24 02:11

    하스 10년 차 까막눈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아름아름 써주신 글들 잘 읽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
    전일도 2011.12.25 00:37

    저도 최근 관심 있는 주제인데 관련정보 찾기가 힘들어 애를 먹고 있던 차입니다.


    박용민님 글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
    하스팡 2011.12.25 00:37
    축하드립니다. 전일도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List of Articles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최종 글 아이디 추천 수
2173 허균 음...개학과신학기가시작한다는 생각을 하니...떠오르는..불길한..-_-;; 3 허균 2003.03.02 1205 2003.03.02 2003.03.02 0
2172 오석훈 음...신에게 사랑받는건가? 5 오석훈 2006.05.09 1385 2006.05.09 2006.05.09 romeo01 0
2171 김태국 음..심란한 중간고사기간이군요..^^ 1 김태국 2002.10.20 1419 2002.10.20 2002.10.20 0
2170 오석훈 음;;;볼륨도 의외로 열에 잘 죽는군요..=_=;; 2 오석훈 2005.12.21 1113 2005.12.21 2005.12.21 romeo01 0
2169 전석민 음감... 3 전석민 2006.10.10 1110 2006.10.10 2006.10.10 jcute 0
2168 이지홍 음냐 부품 잃어버리는건 저만 그런가용? ㅋㅋ 7 이지홍 2012.09.16 1997 2012.09.17 2012.09.17(by 박은서) wow1004o 0
2167 백광민 음냐... 괴롭군요... 5 백광민 2003.01.30 1125 2003.01.30 2003.01.30 0
2166 정형영 음악 생활에 대해서.. 4 55 정형영 2011.12.01 1619 2011.12.01 2011.12.01(by 최정원) ddegi 0
2165 김선겸 음악 중독.... 3 김선겸 2008.07.02 1479 2008.07.02 2008.07.02 ppkyum 0
2164 김성태 음악감상.. 1 김성태 2011.11.14 2988 2011.11.14 2011.11.14 birgirl 0
2163 이혁재 음악듣는 재미 10 이혁재 2004.12.12 1117 2004.12.12 2004.12.12 jazz2250 0
2162 엄수호 음악을 듣는 것 중 가장 편한 소스가 제 경우는 fm입니다. 27 엄수호 2012.02.29 5911 2012.03.01 2012.03.01(by 이길범) cl1992 0
2161 엄수호 음악을 듣는 것만이라도 행복합니다. 2 엄수호 2006.03.17 1191 2006.03.17 2006.03.17 cl1992 0
2160 양영모 음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5 양영모 2012.02.27 1396 2012.02.28 2012.02.28(by 김지환(muderstone)) drdugi 1
2159 정원경 음악을 즐길수록 막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2 정원경 2011.12.01 1218 2011.12.02 2011.12.02(by 정형영) won43113 0
2158 김종진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3 64 김종진 2013.03.13 2499 2013.03.13 2013.03.13(by 양영모) kbs11325 0
2157 정원경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것... 2 정원경 2010.03.13 1775 2010.03.13 2010.03.13 won43113 0
2156 서찬영 음핑고 까지는 아니더라도... 5 file 서찬영 2012.01.31 1516 2012.01.31 2012.01.31(by 김종국) mydoc2001 0
2155 이민형 음핑고 노브 오늘 도착했네요 14 file 이민형(dawone) 2014.05.10 3058 2014.05.20 2014.05.20(by 박문서(hl2mvs)) dawone 0
2154 이길범 음핑고는 아니고...ㅎㅎㅎㅎ 4 file 이길범 2012.02.06 1275 2012.02.06 2012.02.06(by 정원경) marzio 0
Board Pagination Prev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355 Next
/ 355
CLOSE
377120 5941571/ 오늘어제 전체     1010733 79223891/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