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 되어서 시간이 좀 나길래 드디어 한번 아름다운 (?!) 앰프를 만들기로 작정했습니다. 음... 오디오 자작 실력은 아직 거의 없는 단계라서 (특히 하스 회원님들 PCB 에칭하시고 그러시는거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Tangent 에게서 정식 META 보드를 사서 만들었습니다.
Modified Linkwitz Crossfeed 도 같이 넣었구요.
1600x1200 원본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seas.upenn.edu/~doo/images/meta42/high-res/
스펙은 간단이 이렇습니다:
*채널당 4x EL2001
*그라운드엔 2x EL2001
*WIMA MKS-2 6.8uF/50V x 2 (레일 보충)
*Panasonic FC 3300uF/16V x 4 (메인 레일)
*전부나 Vishay-Dale 저항 사용
*Burr-Brown OPA602BP 이나 OPA637BP... Browndog 아답터에 붙여서 사용하구요
*오디오 시그널이 지나가는 곳에는 폴리프로필렌 필름 콘덴서만...
*Modified Linkwitz Crossfeed
*알프스 50K RK27112 블루벨벳 볼륨 사용이구요.
케이스는 그냥 백화점 지나다니다가 나무로 된 액자 세일하는게 있어서 앰프 만들때 좋겠다 하고 사놨던 것입니다. 3개가 한조로 된건데요, 첫번째껄 나무 드릴링 하는데 완전히 실패를 해서 두번째 겨우겨우 해낸 것입니다. 흐으... 나무 드릴링도 이렇게 미숙한데 정말 연습을 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그래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앰프를 만든거 같은 기분이라서 정말 좋네요. 소리도 너무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하하 더 좋은 앰프들을 못들어봐서 마냥 좋게 들리네요.
근데 재미있는것은 오프앰프를 여러가지 써봤는데요. 제 CD3000 으로 테스트해볼때 OPA602BP 라는 칩이 그 비싸고 최고라는 OPA637BP 보다 소리가 더 좋더라고요. OPA627BP, OPA132P, OPA227P, LM358N, LT1364, TLE2071CP, 그리고 AD8620 을 테스트 해봤는데요... 거의 다 해상력이나 다이내믹함이 637/627/602 를 못따라오더라고요. 근데 제가 느끼기엔 637/627이 확실히 디테일을 부드럽게 해서 재생해주더라고요. OPA602는 그 부드러운거같은 레이드백한 버브라운 소리를 들려주면서 엄청난 디테일과 임팩트를 제 CD3000 에게 선사해주더라고요.
크로스피드도 고역이 좀 뭉개지는듯 하지만 확실히 장시간 듣기에는 편하네요. ^^
어쨌든 당분간은 정말 마음에 드는 앰프 하나 생겨서 마음이 편하네요~ 흐흐 근데 언제 또 손이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할지 걱정이네요... ^^;;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
여름이 되어서 시간이 좀 나길래 드디어 한번 아름다운 (?!) 앰프를 만들기로 작정했습니다. 음... 오디오 자작 실력은 아직 거의 없는 단계라서 (특히 하스 회원님들 PCB 에칭하시고 그러시는거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Tangent 에게서 정식 META 보드를 사서 만들었습니다.
Modified Linkwitz Crossfeed 도 같이 넣었구요.
1600x1200 원본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seas.upenn.edu/~doo/images/meta42/high-res/
스펙은 간단이 이렇습니다:
*채널당 4x EL2001
*그라운드엔 2x EL2001
*WIMA MKS-2 6.8uF/50V x 2 (레일 보충)
*Panasonic FC 3300uF/16V x 4 (메인 레일)
*전부나 Vishay-Dale 저항 사용
*Burr-Brown OPA602BP 이나 OPA637BP... Browndog 아답터에 붙여서 사용하구요
*오디오 시그널이 지나가는 곳에는 폴리프로필렌 필름 콘덴서만...
*Modified Linkwitz Crossfeed
*알프스 50K RK27112 블루벨벳 볼륨 사용이구요.
케이스는 그냥 백화점 지나다니다가 나무로 된 액자 세일하는게 있어서 앰프 만들때 좋겠다 하고 사놨던 것입니다. 3개가 한조로 된건데요, 첫번째껄 나무 드릴링 하는데 완전히 실패를 해서 두번째 겨우겨우 해낸 것입니다. 흐으... 나무 드릴링도 이렇게 미숙한데 정말 연습을 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그래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앰프를 만든거 같은 기분이라서 정말 좋네요. 소리도 너무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하하 더 좋은 앰프들을 못들어봐서 마냥 좋게 들리네요.
근데 재미있는것은 오프앰프를 여러가지 써봤는데요. 제 CD3000 으로 테스트해볼때 OPA602BP 라는 칩이 그 비싸고 최고라는 OPA637BP 보다 소리가 더 좋더라고요. OPA627BP, OPA132P, OPA227P, LM358N, LT1364, TLE2071CP, 그리고 AD8620 을 테스트 해봤는데요... 거의 다 해상력이나 다이내믹함이 637/627/602 를 못따라오더라고요. 근데 제가 느끼기엔 637/627이 확실히 디테일을 부드럽게 해서 재생해주더라고요. OPA602는 그 부드러운거같은 레이드백한 버브라운 소리를 들려주면서 엄청난 디테일과 임팩트를 제 CD3000 에게 선사해주더라고요.
크로스피드도 고역이 좀 뭉개지는듯 하지만 확실히 장시간 듣기에는 편하네요. ^^
어쨌든 당분간은 정말 마음에 드는 앰프 하나 생겨서 마음이 편하네요~ 흐흐 근데 언제 또 손이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할지 걱정이네요... ^^;;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