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힘들었습니다...
전 아무래도 응용력은 빵점인 것 같습니다....
볼륨 하나 더 다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래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시모이에 스위치랑 볼륨까지 다 달았습니다...ㅠ.ㅠ(기쁨의 눈물이...!!)
처음에 만든 시모이도 볼륨은 달았었는데요...
정섭님 실체배선도에 보면 선을 따로 빼서 달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했다가 선이 합선되고 다시 떨어지고 난리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두번째꺼는 아예 볼륨을 빼고 만들어 버렸었구요...
만들어 주기로 했다던 형의 요청으로 다시 볼륨과 스위치를 단 것입니다....
볼륨 선 따로 안빼고 기판에 배열하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제 응용력이 빵점이라는...ㅜ.ㅜ
그래도 스위치는 질문/답변 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별 무리 없이 달았습니다...
다른 부분 납땜은 1시간 30분인가 밖에 안걸렸는데 똑같은 시간을 볼륨 다는 거 연구(?)하고 실제로 다는데
보냈답니다...결국 이번엔 3시간 만에 완성....

솔직히 실패할 것 같았는데 성공하니 너무 기쁘더군요...
이거 실패하면 다시 만들기 싫을 것 같았는데요...^^;;

앗.......여기 시모이 정도는 한시간 만에 뚝딱 만들어 내는 분들 많으신데
세시간 걸려 겨우 하나 만들어 놓고 주접떨었나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너무 기뻐서.....
완성되자마자 여기와서 글 남기고 있는 거니깐 봐주세요~~^^;;

근데 마지막 문제는 케이스.....
볼륨이 너무 커서....실비아 말구 하드보드지 잘라서라두 만들어야 겠네요...헤헤...

웃.....잠이 오니 이만 자야겠군요...
부품 다 정리하고 자려면 한참 걸리겠네^^;;

그럼 이만~~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