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메42

by 김도환 posted Oct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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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에 물려 잘 쓰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역이 조금 강한것
같아서 opamp를 바꾸어 가며 테스트를 해본 결과를 적어봅니다.


*buf634+opa2132의 조합*
상당히 저역이 강한편이고, 테스트음반으로 사용한 머라이어캐리의 베스트음반의
경우 저역대의 강조로 오래들으면 귀가 조금 피로해 지는것을 느낄정도 입니다.
클래식음반의 경우 첼로소나타 같은 것은 상당히 좋은편이고, 피아노 소품집도
무리없이 좋습니다, 다만 비트가 강한 음반이나(락,메탈)을 청취하게 되면 저역이
너무 강조되므로 앞서 말한바와 같이 귀가 쉬 피로해 지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buf634+opa2134의 조합*
2132의 경우보다 저역이 약간 적어지고 중음대의 해상력이 좀더 섬세해진것 같습니다
제 경우 저역을 강한것을 그리 선호하는편이 아니라서 2132의 경우보다는 좀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2132보다 고음역대가 조금 해상도가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buf634+opa2604의 조합*
2132,2134의 경우보다 상당히 저역대가 타이트하게 조여지고 조금은 어두운 음색이
나타납니다, 2134보다는 약간 거친듯하면서도 해상력은 좀 더 좋아진듯합니다,
특히 고음역의 해상도는 2604쪽이 우세한듯합니다. 이부분은 마이어와 조금은 비슷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마이어앰프보다는 저역대가 좀 더 잘 재생되는것은 피할수 없었습니다
조금은 분석적인듯한 음색이 표출되며 머라이어 캐리의 목소리, 현악기의 소리 또한
좀 더 날카롭게 들립니다.
( 제게는 이 조합이 제일 적당한 듯하여 이조합으로 듣고 있습니다 )

후기
짜메42는 마이어앰프보다 조금 더 opamp의 특성을 타는 것은 아닐까하고 짐작을 해봅니다
마이어에서는 opamp간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솔직히 짜메42에서의 opam간의 음색차이도
거의 기대하지않았지만 마이어앰프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막귀이고 -_- 자작품의 플라시보 효과가 엄청나므로
본리뷰를 100% 신뢰(?)하시면 아주 곤란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OPAMP간 차이는 매우 큰것이 절대 아닙니다 .
역시 블라인드 테스트는 아주 힘들다는것은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리뷰를 보게되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한동안 두통이 오고 아주 피로해졌었습니다-_-;;)

그외에 analog device사의 ad823과의 조합이 있겠지만 해당 opamp가 없어서
비교는 못하였으며, 더 좋은 해당 리뷰를 경남님께서 작성하셨으니 참고 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자작되십시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