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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기라면 너무 거창하고..

한 시간 정도 들어본 느낌입니다.. ㅎㅎ

 

우선 이 자리를 빌어 CCS의 개념과 원리에 관하여 많은 설명을 해주신...(쪽지 용량 초과의 아픔까지 겪으신..)

정원경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ㅎ

 

사진 나갑니다..

 

IMG_1418.JPG

신대장님의 LM317 CCS를 보고 따라했습니다..

신대장님은 옆구리에 저항을 달았으나... 보시는바와 같이 너무 커서... 머리위에 얹었습니다.. ㅋㅋㅋ

 

IMG_1417.JPG

LM317을 적용한 다음 청음 중 모습입니다..

파워소스는 HPS-1 사용했구요.. 헤드폰은 TS-671을 사용했습니다..

소스는 컴터 내장 사운드입니다..

 

저의 JAY-3는 오일 콘덴서를 커플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많이 부드러운 소리를 냅니다..

마치 진공관 앰프 같은 따뜻한 소리... 포근한 소리... 오래 들어도 편안한 소리.. 정도.. (표현의 한계를 느낍니다.. 책 많이 읽을껄... ㅠㅠ)

그런데 LM317을 바꾸고 나서 들어보니... 어라랏...?

뭔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한참이나 듣고나니 감이 잡히는데요..

일단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소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TR 앰프의 느낌이 조금 섞인 듯한 기분입니다..

고음 부분이 전에는 물이 찰랑이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알코올이 찰랑이는 느낌..?? 써놓고도 뭔소린지...

어쨌든 더 깨끗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커튼이 하나 걷어진 듯한...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중음, 저음이 깎인 것은 아니구요... 베이스 드럼의 퍽퍽하는 찰진 느낌은 여전합니다..

끝단의 오피를 627BP로 바꿔서 들어봐도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요..

오피보다는 음질에 덜 관여할 것 같은 CCS 교체에 이런 변화를 느끼다니..

아오 신기합니다.. 증말로...

 

대륙의 헤드폰으로 이런 감동을 주는 Jay-3.. 역시 엄청납니다.. ㅎㅎㅎ

그리고 하데스 걸고 들어보면 끈내줄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케이싱을 해야하는데... 언제까지 벗겨놓고 들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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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섭 2012.03.15 15:40

    부...품들이...

     

    저는 언재쯤 이정도의 퀄리티 자작을 실행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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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3.16 17:55

    하나 둘 맹글어 보시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

    저도 겨우 따라하는 수준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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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병환 2012.03.15 15:50

    머리에 이는 모습이 깔끔하고 좋은데요^^

    다음번에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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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3.16 17:56

    저렴하고 소리까지 좋은 CCS 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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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3.15 16:34

    과거 신대장님의 CCS 관련 요약 글 들입니다.

    신기하도록 정리를 이리 잘해두신 것이.. ㄷ ㄷ ㄷ ㄷ ㄷ

     

    http://www.headphoneamp.co.kr/18638
    http://www.headphoneamp.co.kr/19528
    http://www.headphoneamp.co.kr/1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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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3.16 17:57

    박은서님 감사합니다 ^^

    저도 신대장님의 글을 프린트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대장님은 대단하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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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3.15 18:09

    "이고진 저 늙은이 짐벗어 나를 주오"라는 시조가 떠오릅니다.

     

    LM317이 낑낑거리며 소시지를 들고 있군요. ㅎㅎ

     

    독특하면서도 깔끔하게 하드와이어링 하신듯 합니다. 쇼트될 위험도 없고 딱 좋아보입니다.

     

    소리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생각한것과 비슷하게 느끼신듯 싶어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바 LM317적용한 JAY-3 같은 경우는 뭔가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이 낮고 그 와중에 고음부는 좀 더 청명하고 은은하게 올라가는듯 싶었습니다.

     

    GIlMORE 같은 경우는 JAY-3에 비해 전체적음 음의 무게중심이 높고 고음부는 상당히 시원스레 올라갑니다.

     

    JAY-3의 잔향이 여운처럼 은은히 남는 소리도 마음에 들고, GILMORE의 꾸밈없는것 같은 시원시원한 소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 앰프만 있어도 남부러울것 없어보입니다. ㅎㅎ 여기서 좀 더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는 SHHA나 ZEN 같은 앰프만 있으면 돌려가며 듣기 좋을듯 합니다.

     

    저는 빨리 구보다 전원부 끝내고 SHHA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이제는 풍성한 소리도 한번 들어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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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3.16 17:58

    ㅋㅋ 정원경님의 표현은 역시 대박입니다..

    저는 가스 봄베를 어깨에 지고 가는 아저씨 같다는 생각이.. ㅋㅋ

    지금도 JAY-3 듣고 있는데요.. 역시 좋습니다.. ㅎㅎ

    저의 다음 타겟은 바블리 입니다...

    이 역시 정원경님의 뽐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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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 2012.03.16 00:01

    진짜 심플해 보이는데 몸값은 장난 아니네요..^^ 좋은 결과를 얻으신 거죠??ㅋㅋ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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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3.16 17:59

    넵 ^^ LM317...저렴하지만 소리는 가볍지 않은 CCS..

    신대장님의 극추천하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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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3.16 08:45

    요즘 열심히 달리십니다.^^ 뭔가 시도해 본다는것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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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3.16 08:45
    축하합니다. 김상록님은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김상록 2012.03.16 08:45

    오~~~~!!@@ 마이~~!! 가뜨~~~!!@@

  • ?
    홍경의 2012.03.16 18:02

    틈만 나면 달립니다.. ㅎㅎ

    지금도 내일 뭐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원자재 업체에... 바이어에...

    이틀간 온갖 외국어 속에서 지내다보니... 완전 아노미 상태입니다...

    내일 신나는 땜질로 스트레스 좀 풀려고...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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