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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CCS Test Results 추가정리 - 신정섭

그저께 자유게시판에 소개했던 자료에서,
현재 헤드폰 앰프(PPA, META42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는 JFET 두알을 이용한 CCS가 빠져 있어서 좀 아쉬웠었습니다.
그래서 예전(2003.8월)의 자료에 이 부분의 Test를 추가하여 재정리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 예전의 원래 Test 원문은 다음의 링크입니다.
http://www.has.pe.kr/bbs/zboard.php?id=diy_sijosae&no=145

이 결과는 상황(사용전압 및 전류, 또는 회로)에 따라 CCS 회로의 취사선택에도 도움이 될 듯 하여 새로운 글로 남깁니다.

보시다시피 정전류를 유지하는 성능으로 볼 때는 Gilmore Amp나 Jung's Diamond Buffer에서 사용하는 "LED+Resistor" 방식이 돋보이고, LM317도 단연 최고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JFET 두알을 이용하는 CCS는 예상대로 안정한 출력을 위한 최소전압은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공급전압 +/-15V 정도 또는 더 나쁘게는 그 이하 전원의 앰프에서 OP앰프의 A급 바이어싱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가하는 의문이 생기는군요.

그래도 CCS의 성능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소 실망스럽군요. 혹시 뭔가 잘못 테스트가 되고 있는가 Double Check도 하고, 반복하여 테스트도 했으나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다른 구성의 경우 공급전압 증가에 따라 정전류값이 단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것은 꼭 그렇지 않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하여간, 이 실험의 경우 JFET를 두알 써서 불리해지는(안정회 최소 전압 약 2배 상승) 면은 있으나 특별히 나아지는 면은 없어 보입니다.
뭔가 "Not Good"인지 "Good"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를 하였습니다.

한편, 아마 앰프를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나 사소한 정보조차 공개를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종류의 결과가 소위 감추고 싶은 "노하우"이겠고, 별 이유없이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한 "개발비"라는 명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터넷의 최고 미덕이 "공유"이고, 그것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하스만세~

ps-1) 보시다시피, 낮은 전압에서 작동하는 앰프의 A급 동작화를 위한 CCS 회로 선택에는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저항하나 달랑 놓는 것이 복잡하게 구성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ps-2) "K"회로에 대해 다른 2N5484, 2SK30A(GR), 2SK117(GR), 2SK117(Y) 등으로 소자를 바꾸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처음 측정보다 많이 개선된 결과를 얻어 얼핏 보기에 "G" 나 "H"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즉 "GOOD"이라 볼 수 있어요.
정리된 결과를 소개하지는 않으나 참고하세요.
  • ?
    황용근 2005.01.30 21:04
    정섭님은 언제나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로 저를 흐뭇하게 하십니다.
    다만 아쉬운 게 이런 측정 데이터가 있는 본문 중에 노하우이니 공유이니 하는 다소 안어울리는 문구가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마치 특정 타깃을 겨냥한 말 같기도 하고요...
    이런 말 드려도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좀 보다 깔끔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 ?
    신정섭 2005.01.30 22:06
    뒷부분 두 문장 때문에 그러시나요?

    그것에 해당하는 사람이나 괴로와 하거나 깔끔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용근님께서도 그리 느끼시니 제가 잘못 쓴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순수 아마추어 취미 사이트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평소 제 생각을 쓴 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 ?
    유재형 2005.01.31 09:55
    정보 공유 => 노하우 공유 이겠죠? ^^;
    그것이 사소한 시정수라도 말이죠... ㅎㅎㅎ
  • ?
    황용근 2005.01.31 10:29
    노하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달리 말하면, 그 노하우를 알아낸 사람의 온갖 인생사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걸 공개하고 말고는 순전히 그 사람 임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공개하지 않는다고 뭔가 비난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아무리 공유의 장이라고는 하지만, 인터넷을 쓰는 사람더러 자기가 가진 정보를 다 내놓으라고 하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공유정신... 다 좋지만, 그걸 굳이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좀 보기에 껄끄럽습니다.
    정섭님의 위 두 문장에는 직접적으로 강요하는 말은 없지만, 은연중에 그러한 점을 설파하고 있다고 봅니다.
  • ?
    신정섭 2005.01.31 11:24
    용근님 뭔가 크게 오해하고 제 글을 비약하고 계시군요.
    제 두문장이 그런 식으로 아는 것을 모두 토해내라는 식으로 보이나요?

    저는 그런 "정보"자체엔 흥미가 없어요.
    제 글의 의미는, 별것아닌 "사소한 정보조차"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사이트를 상업화하면서 취미 사이트의 물을 흐리는 것을 지적한 것이지, 정보를 구걸하거나 공개강요를 한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한마디 더 드리면, 노하우라는 것이 용근님 말씀처럼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네요.
    최소한 이런 취미 사이트에서는 말이죠.
    또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엄청 많고, 자기만의 생각일 수도 있어요.
    특히 남의 것 베끼면서 일부러 잘 안보이게 하는 것도 노하우라면... 그림 편집 노하우겠죠.
  • ?
    황용근 2005.01.31 12:04
    정보구걸이라고 해석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단지, 저는 처음부터 이러한 정보글에 누군가를 향한 화살.. 처럼 보이는 글귀가 그다지 보기에 안 좋아 보여서 이런 태클?을 건 것입니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하는 하스人들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비추어 봐도 좀 그렇다 보이고요...
    일부러 정섭님을 비하하려는 목적으로 이러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좀 반성하는 의미에서 위에 제가 단 덧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 ?
    신정섭 2005.01.31 12:09
    비유가 적절한 것은 아니지만,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아기한테 여러 사람이 자기 아기라고 나타났다죠?

    용근님은 누구를 향한 화살이라고 보십니까?
    난 분명 이야기 한 것처럼 한두명만을 지칭한 것이 아니었는데...
  • ?
    황용근 2005.01.31 12:11
    제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지 않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
    신정섭 2005.01.31 12:25
    제가 쓰는 글이나 댓글 몇마디에도 다른 사이트에서 울고불고하는 것은 별로 개의치 않지만,
    이젠 여기서도 이렇게 말썽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 ?
    유재형 2005.01.31 13:06
    저도 노하우 라는 것을 공개하고 말고는
    그것을 알아낸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DIY 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사소한 RC 시정수 까지도 튜닝해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그것이 가장 맞는 시정수라고는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잡설이었습니다.)
  • ?
    손창원 2005.01.31 13:17
    아주 잘정리가 되어있어 ㅇ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진공관 플레이트에 사용할 만한것은 I 같은데,혹시 C4S 같은 회로도 테스트에 포함하면 좋을것 같군요....
  • ?
    최문협 2005.01.31 13:30
    흠... 대충 정리된 모양이군요.
    분위기가 갈수록 이상하게 되는게....
    분명 당연한 말(여러사람에게 하는 말... 정도로 해석해 주세요.)인데 한곳에서만 반응을 하고,
    매번 그러다보니 이젠 당연히 그쪽을 겨냥한 말이라고 해석되버리는 분위기네요.
    다른쪽에서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는거야 알바아니지만... 하스에서 만큼은 그런 분위기로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 ?
    신정섭 2005.01.31 13:43
    문협님은 마치 제 마음속을 들어갔다 나오신 것 같군요.^^

    한편, 엄밀히 정보=노하우는 아니고,
    앞집 아저씨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해서 정보나 노하우는 아니죠.
    또한 이 앰프에는 반드시 청계천 리어카표 깜장 테프론 은선을 써야 좋은 소리가 나오더라는 식의 비과학적인 것도 삽질끝에 고생해서 얻은 노하우라 주장한다면 피곤해지는 것이고요.
  • ?
    권재구 2005.01.31 15:46
    신정섭님께 부탁드립니다. 뒷부분의 3줄정도 삭제 해주시면 안될까요? ^^;
    제가 비롯 나이는 별로 안먹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가장 힘든것이 이쁘게 나이를 먹고 윗사람이 되는것같습니다. -당연히 저에게만 해당하는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감정은 어떠신지 잘 모르지만 (두 사이트에 두분이 적으신 모든 글을 읽었습니다) 가능하시면 이런 저른 글로 서로간의 트러블이 없었으면 합니다.
  • ?
    신정섭 2005.01.31 16:22
    네. 말씀 감사합니다.
    뭘 써도 항상 트러블을 만드는 곳이 있다면 위의 두 문장 지우는 것으로 해결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우면 또 그것 가지고 뭐라할지도 모르고요.
    만약 그런 것 의식해서 글을 지워야 한다면 제글의 수십%는 지워야 할지도요.
    일단은 그 두문장이 아니라 이 본문 글 자체도 지워야 하니까요.
    이것 아랫 글도 지워야 하고...

    죄송합니다만, 나이가 먹어도 타고난 그릇의 크기는 바뀌지 않는군요.
  • ?
    권재구 2005.01.31 16:32
    하하... 그렇군요. ^^;
  • ?
    강기현 2005.01.31 19:46
    비록 유령회원이지만 평소 신정섭님 글을 보면서 많은 즐거움을 얻었었기에 몇줄만 적겠습니다.
    하스에 매일 들러서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곳도 신정섭님 자작방입니다.
    새로운 글이 있으면 바로 보고난 후 심한 펌프질에 힘겨워 하기도 하고요... ^^;;
    최문협님 말씀처럼 하스만의 따뜻한 분위기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정섭님 행여라도 이번 일로 인해 자작 및 하스에 소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30대 중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강하게 느끼는 게 있습니다.
    타인에게 얻는 것은 쉽지만 타인에게 배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더군요.
    신정섭님 글 보면서 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자작기 계속 부탁드릴께요.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두 줄만 더 보태고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하스 여러분들 즐거운 자작생활 하시고요, 좋은 음악도 많이 즐기세요.
    신정섭님 파이팅! 하스 만세!
  • ?
    신정섭 2005.01.31 20:02
    기현님, 지난번의 호의와 함께 진심어린 따뜻한 말씀에 감사하고 제 마음 역시 따뜻해집니다.
    저도 언제까지 인터넷에서 이렇게 취미활동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언젠가는 다른 취미를 하거나 철저히 혼자서 하게될 것 같습니다.

    아. 원자력쪽에 계신다고 했지요?
    2년전 월성원자력 견학가서는 엄청난 터빈의 위용에 감격 먹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현대의 이러한 기술에 매료되는 성격이라서요.
    또한 에너지공학을 수강한 적이 있고 지도교수님의 Background도 원자력이어서 관심도 많아요.
    CANDU-PHWR 이런 용어도 알지요. ㅋㅋ

    밤낮으로 보내주시는 전기는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기 없으면 앰프도, 음악도 없으니까.^^
  • ?
    황용근 2008.06.13 21:53
    이런 저런 일이 지나간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오래간만에 보니 제가 몹쓸 짓을 해놓았었군요..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오프상에서 이미 말씀 드렸긴 하지만, 혹시나 이 글 다시 보신다면 다시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저 철없는 어린애가 한 철부지 짓으로 기억해 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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