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보면, 케이스 구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장난 PC의 파워를 활용해서 케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케이스 없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PC의 파워케이스를 그냥 쓰는 것보다는 

문구점에서 시트지를 구하셔서 붙이시면 보기에 훨씬 좋습니다.

지난주에 한글날 휴일이 있는 관계로, 주말이 좀 여유로워서 

기존에 공제를 했던 SRPP + OP 앰프를 하나더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완성된 모습 앞면입니다.

케이스에 구멍 뚫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PC의 파워플러그잭은 그대로 살려서 썼습니다.

SRPP + OP 앰프를 장착하고, 뒷쪽에 검은 것이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는 만들어 넣기 힘들어서, 오픈마켓에서 아답터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볼륨저항에는 아직 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소스에서 볼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아답터 크기가가 커서 길이가 맞지 않아, 플러그 뒷부분을 잘라서 연결해서 길이를 줄였습니다.

진공관 불빛이 보이게 PC파워의 열 배출구는 그냥 두었습니다.

밤에 불빛을 보고 있으면 빨려드는 느낌이네요.

(LED 불빛이 약해서, 진공관의 불빛도 보입니다.)

잡음은 거의 없고, 소리도 좋습니다.

그런데, 케이스에 충격이 가해지면, 

미약하게나마 쨍쨍거리는 충격소리가 헤드폰으로 소리가 들립니다.

헤드폰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닌거 같고 

앰프에서 충격소리를 전달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인두잡기가 좋아지네요.

즐 자작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