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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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받은지 제법 된거 같은데..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서 이제야 작업을 했습니다.

 

날이 덥다덥다 하는데...이곳은 요즘 선선합니다.

밤에는 춥고....우리나라가 제법 넗은거 맞죠?

 

기판의 크기가 의도적으로 쿠미사크기와 비슷하고...(이말은 ...하데스에 그대로 들어간다는 것이겠죠.)

기판에는 헤드폰 보호회로와 전원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예전 통큰트랜스의 용도로..딱 들어맞으니 이거참 금상첨화 입니다.

 

게다가 저항과 콘덴서를 무상제공해 주신..전수현님..김태형님 감사드립다.^^

smd 저항과 콘덴서를 모두 구매하려니 엄두가 안났습니다..

 

전혀 써보리라고는 생각도 안했던.. LME49990과 LME49600으로 구성된회로이며,

DC서보는 OPA627을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안하고, 케이스만 이쁘게 작업해서.

 2대 만들어서 아들하나..딸하나 선물해 주려고 했는데..

소리가 ...~~!!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적은비용이라는 장점도 있지만..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

사용된 오피와 버퍼도 생각이상이군요.

 

나중에 케이스 이쁘게 마무리 하면 좀더 자세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0628_182600.jpg

 

20120628_182458.jpg

 

20120628_182515.jpg

 

20120628_182530.jpg

 

20120628_1825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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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8 19:34

    굳이 달지 말라는 DC서보를 다셨네요...ㅋ 소리 이상하다 싶으면 떼어버리세요... 보호회로 있어서 서보가 별 의미도 없습니다.

     

    서보없이 페달 케이스에 꾸며넣어서 마무리한 (볼륨은 페달 부품팩에 들어있던 50K 거시기품) 넘으로 계측해 본 결과 의미있는

    레벨에서 실제 왜곡률 0.0008% 정도로 나오고 FR은 계측기 허용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펙트럼으로 분석해

    보면 Noise Floor가 -130dB를 기반으로 깔리며, 60Hz 험 성분도 -105dB 이하에서 충분히 억제되고 있습니다.

     

    볼륨을 10K ALPS로 바꿔주면 그나마 이 험성분도 스펙트럼상에서 노이즈플로의 기본 그래프 형상으로 숨어 버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마디로 증폭만 할 뿐, 자기 색깔은 하나도 덧입히지 않는 설계당시 추구했던 것을 완벽하게 뽑어줬습니다... 금귀에게

    평가를 받아본 결과, 오테 왕따시(원본을 주로 쓰는 사람임)보다 확실히 더 좋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 ?
    전일도 2012.06.29 03:54

    레퍼런스군요.. 그야말로.. ^ㅅ^

  • ?
    김상록 2012.06.29 08:22

    확실히 어떤 기준점을 잡을수 있는 앰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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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9 08:36

    네, 제가 추구하는 오디오의 방향입니다. "작자의 의도를 왜곡하지 말자." 라고하는...

     

    사람의 감각이 워낙 상대적인 것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원음에 충실하다 아니다와

    소리가 좋게 들린다, 나쁘게 들린다는 서로 불분명한 관계입니다.

     

    이런 어려운 조건에서 적어도 원음의 손실/왜곡을 최소화한 조건에서의 충실한 원음을

    들어보고 어떤 소리인지 아는 상태에서 다른 것을 비교해야 어떤 성향이다 아니다의

    이야기가 타인과 커뮤티케이션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겠죠...^^

     

    충실도를 벗어나서 특정 소스에서 특정인(다수라 하더라도)에게 좋게 들리는 소리는

    반드시 그 반대급부가 있습니다. 성향이 반대의 소스가 들어오면 극단적으로 나쁜

    소리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레퍼런스 기기로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즐기는 것은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의 오디오로 즐기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극히 주관적인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렇다 저렇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A는 국화와 난을 좋아하고, B는 장미같은 화려한 꽃을 좋아한다고 할 때, 그냥 자기만

    좋아하고 즐길 때는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A가 B에게, 또는 B가 A에게 어느 꽃이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상대가 공감하거나 동조하기를 바라고, 그에 따른 노력을 기울이는

    순간부터 분쟁의 여지가 생깁니다.

     

    오디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객관성이 없는 상태에서 타인에게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주장하는 것은 위에서 국화꽃이 좋다, 아니다 장미꽃이 좋다라고 상대에게 주장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색/무취/무미의 충실도라는 측면에서 제 귀의 판단수준을 훨씬 넘어서

    계측기를 동원하고, 계측기 또한 몇mW에서 THD 이런 식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볼륨레벨, 주파수범위등 다양한 조건을 바꿔가며 측정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나오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런 수고를 좀 덜어줄 수 있는 것이 Audio

    Precision의 FFT가 아주 유용합니다. 이것 하나로 볼륨등 몇가지 앰프쪽 컨트롤 조건을

    바꿔가면서 수준과 그래프 형상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 ?
    전일도 2012.06.30 04:41

    말 그래로 "STRAIGHT WIRES WITH GAIN"이군요! ㅎㅎ


    뭐랄까 자작계에서 가장 세련된 흐름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하이엔드는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하데스에 들어갈 이길범님 앰프를 기준으로 DAC 아날로그단을 튜닝하려 합니다. 앞으로 자작할 때도 좋은 비교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ㅅ^

  • ?
    송기환(majors) 2012.06.29 08:55

    smd 저항과 콘덴서가 들어가니 앰프가 깔끔하니 ... 예쁩니다.

    수축튜브가 저렇게 두꺼운 것도 있군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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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2012.06.29 12:46

    뭐만한거 잘 붙이셨네요 ^^

  • ?
    이길범 2012.06.29 12:50

    뭐 2012 size는 껌이죠...ㄷㄷㄷ 루나에 비하면야 뭐...ㅋㅋㅋ

     

    아직은 2012 1%에 새겨진 4자리 숫자, 1608에 새겨진 3자리 숫자는 그냥 돋보기

    없이 읽는데 지장은 없네요...ㅎㅎㅎ

  • ?
    김태형 2012.06.29 12:56

    보낼때 0402 로 찍힌걸로보고 보내서 걱정했는데 

    인치 0402라 그나마 가능하셨을 것 같아요 ^^ 

    mm 로 1005 죠. 랜드보다는 두스텝 작은거라 

    그래도 고생하셨을 듯... 


    경쟁사에서 mm 0402 10uF 출시했다고 난리가 났는데 

    엄~청 쪼일 것 같습니다. 

  • ?
    이길범 2012.06.29 12:58

    인치 0402이면 미리로 1005네요... 우리팀에서 제일 많이 쓰는...ㅋ

     

    1005에서 2.2uF까지는 허용되는데 4.7이상을 이 크기로 쓰면 혼납니다...ㅋㅋㅋ

  • ?
    홍경의 2012.06.29 18:34

    하데스 앰프 소리를 너무 좋아라 해서.. A1을 들어내고 다시 하데스 앰프를 넣은 1인으로..

    소리가 많이 궁금한 앰프네요.. 쓰읍~

    들어낸 A1은 케이싱 준비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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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29 18:52

    같은 앰프입니다. 다만 쿠미사 기판 레이아웃에 전원부와 보호회로 추가하고 DC서보는 옵션으로 넣어둔 버전이죠.

    M이라 이름 짓고 종결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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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6.29 19:05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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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규 2012.06.30 13:52

    요즘엔 하스 어딜가나 배선재는 다 모가미 배선재밖에 안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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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 2012.06.30 16:53

    길범님 저도 무상으로 하나주세요..^^<<;;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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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익 2012.06.30 21:18

    저도 조립중에 있습니다. 요즘 생업에 바쁘다보니 많이 청계천에 갈 시간이 없네요.. 릴레이만 구하면 되는데 일단 쇼트시켜 소리를 들어 봅니다. 

    소리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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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30 21:18
    축하합니다. 김도익님은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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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익 2012.06.30 21:19

    이럴 때 앗싸 가오리!!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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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30 21:19
    축하합니다. 김도익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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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익 2012.06.30 21:20

    또 당첨되었네요..  단번에 20점 !!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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