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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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 Jung's Diamond Buffer 제작

 

 

만능기판에 제작완료!!! 전체 연결 완료 후 정상동작 테스트.

버퍼단의 출력이 2.1mV, 6.8mV DC 검출로 OPamp단의 포텐션미터로 영점조정(0.0mV).

전원을 연결시키니 LED가 점등된다.

mp3p_matching_24.JPG

 

뒷면 배때기 입니다. 정신이 혼미해질 때까지 막지졌음.

mp3p_matching_25.jpg

 

OPamp 증폭부, 와트정 다이아몬드 버퍼부.

mp3p_matching_26.JPG

 

전체사진. 이런구성이 됩니다.

mp3p_matching_27.JPG

 

파워앰프에 연결후 볼륨 최대시 노이즈 없음. 아무이상 없이 소리는 잘~~ 나옴. 캔 TR에 미열(출력석만)이 남.

표준회로대로는 깜장모자(톱니방열판)는 달 필요 없음. 나중에 입력석과 출력석에 전류량을 높일시 발열을 대비하여...

그리고 한뽀대 함. 뭐~ 있어 보임.

처음에는 단순한 구상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조금 복잡해 보임.

 

 

처음 소리는 대역이 확장된 화려한 중고음의 질감이 느껴짐.

시원시원한 소리이며, OP증폭기만 있을때 보다 좀더 차분하고 맛깔스런 소리가 남.

버퍼를 달고 소리는 좋은 쪽으로 계~속, 쭉~욱 변해가는 중...

 

전류량 측정

입력석 : 4.3mA(R2 220옴 양단에 흐르는 전류)

출력석 : 8.7mA(R6 4.7옴 양단에 흐르는 전류)

 

튜닝 포인트(입출력석에 걸리는 전류량 조정)

R2, R3, R6 적절한 저항값 조정으로 전류량을 증감할 수 있다.

 

몇 일간 가동하여 에이징 후 청음을 통해 튜닝이 필요하겠음.

mp3p_matching_28.JPG

 

 

전류량을 높일 것에 대비하여 전원단 케페시터 추가.

아마도 전원트랜스가 견디지 못할 것 같음. 지금은 0.3A로도 무난함.

TR디스크리트 전원부도 미열(파워TR)이 남.

 mp3p_matching_29.JPG

 

 

 

막지막 6편 튜닝 "입출력석의 전류량 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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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6 17:14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저는 레벨매칭이 목표였습니다. 물론 해결되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구성이 맞는지요?

    그저 전기의 전압만 맞춰준다라고 생각한 것인데....

    그럼 헤드폰앰프와 차이점이 뭐고, 프리와의 차이점이 뭔가요?

    볼륨만 달면 헤드폰앰프가 되네요.

     

    본인이 제작하고 본인이 이런 질문한다고요. 저는 전공자가 아닐뿐더러 이런일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랜 자작생활로 전기입장만 생각했지요. 

    앰프는 증폭기입니다. 전류든 전압이든.

    어떤 대상에게 잘 작동되도록 전압이든 전류든 적절히 증폭만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벨 매칭에서 버퍼는 필요없습니다. 왜냐면 소스기기에서 보면 프리, 파워는 전류가 거의 필요없다고 배웠습니다. 

    전압으로 구동되지요. 파워가 스피커를 보면 전류가 필요합니다. 많이....

    그럼왜 넣었냐? 음색입니다. TR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그리고 버퍼는 전압증폭률이 1입니다. 전압은 변동없다는 얘기데

     

    헤드폰앰프는 헤드폰을 구동하지요. 전류가 필요합니다. OPamp만으로

    임피던스가 높은 헤드폰 구동이 힘들어 집니다. 이런경우 버퍼가 필요합니다. 전류지요.

     

    위에서 말한대로 저는 여기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제작한 저거는 도대체 뭔가요?

     

    프리앰프, 헤드폰앰프, 아니면 휴대기기의 매칭앰프

  • ?
    최재영(cjy625) 2011.11.26 17:21

    와우.. 대단한 열정입니다...

  • ?
    윤성훈(kallos) 2011.11.26 17:26

    오.. 진짜 대단하십니다..ㅠㅠ 이정도로 하시는거보면 보통이 아닌데;;^^

  • ?
    홍재영 2011.11.26 17:32

    대단할 거는 없고, 이곳 하스 회원님들의 작품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한 수준입니다. 그냥 따라하기 수준입니다.

    원리나 그런거 물으시면 답 못합니다.

  • ?
    관리자 2011.11.26 18:58

    홍재영씨 열받았나 봅니다.
    요사이 엄청나십니다.


    그러다 이런말 나오지요...늘어만 가는 내자식들...어이할꼬...옷도 못 입혀주고....

  • ?
    홍재영 2011.11.26 19:52

    옷입혀주는게 제일 어렵더군요.

    그것만큼 어려운것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표주셔서.

    저도 한표 갑니다.

     

    관리자님 부메뉴가 아래로 펼쳐지니 아주편합니다.

    가로로펼쳐질때 마우스로 옆으로가면 다른메뉴 종종 나왔는데에...

  • ?
    임석현 2011.11.26 21:48

    엄청난 열정입니다. 시간 많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 ?
    김성태(birgirl) 2011.11.26 22:47

    정말 멋집니다 ~

    정말 .. 앰프는 ... 증폭이지요 ... 사실 .. 저도 어느순간 든 생각이 ...

    소스가 좋지 않으면 .. 아무리 앰프가 좋아도 좋은게 아니구나 ~~

    그래도 ... 소스가 받쳐줄때 .. 위의 조합이면 ..

     아주 훌륭할듯합니다.

    너무 복잡해서 .. 따라하기도 힘들듯합니다 ~

    대단 하십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
    양영모 2011.11.27 00:50

    지난번에 글 남겨는데...결론은 쿠미사는 프리가 필요하군요. 헤드폰앰프에 프리라..전 쿠미사는 없지만 점점 궁금해집니다....궁금증은 그렇다면 쿠미사에 스픽도 연결가능할듯 한데요.

  • ?
    홍재영 2011.11.27 07:24

    양영모님 저번 글에 제가 답변을 달았는데, 안보셨군요.

    재탕입니다.

     

    쿠미사 매칭증폭가 필요한가?

     

    간단히 말해서 휴대기기(mp3p) 그렇습니다.

    휴대기기를 일반 프리앰프에 물려도 상황은 똑같습니다.

    소스 - 프리 - 파워 - 스피커 전압관계(레벨매칭)가 있습니다.

     "CDP - 쿠미사 - 파워앰프 - 스피커" 이구성은 아주 좋습니다.

    쿠미사가 프리로서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프리앰프의 게인은 10입니다. 쿠미사도 게인 10정도 입니다.

    문제는 소스기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작성하니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본문은 스피커 기준입니다. 헤드폰이 아닙니다.

     

    휴대기기를 헤드폰앰프에 물려서 이어폰, 헤드폰으로 들으면 매칭좋은 음악감상입니다.

    매칭은 전압의 관계를 레벨매칭이라 하고, 음색은 맞추는 매칭도 있습니다.

    음색은 잘 모릅니다. 막귀 비스무리해서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다룰려고 하는것은 전압입니다.

    충분한 전압을 가해야 기기들이 제대로 힘을 발휘한다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질문에...

    쿠미사에 바로 스피커를 물리시면 안됩니다.

    정 이해안되시면 헤드폰앰프에 스피커를 연결해 보시면 압니다.

    스피커 절대 고장안나니 시도 해 보시면 답 나옵니다.

  • ?
    조지훈 2011.11.29 20:25

    프리앰프,파워앰프와 버퍼앰프라는 개념이 조금 정립되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파워 앰프라 함은 일반적인 거치형 소스기기( CD플레이어,  DVD, TV출력등)의 출력 전압 레벨은 최대 2 Vpp 수준입니다.

    하지만 모바일기기나 포노등은 출력 전압 레벨이 다 다르죠.

    그걸 일정하게 맞춰 주기위한 전압 레벨 조정하는 앰프가 프리앰프라는 개념입니다.


    소스기기는 출력 전압이 높아도(2Vpp면 상당히 높은 전압 출력입니다) 전류가 매우 적습니다. 즉, 출력 임피던스가 높은 형태 입니다.

    출력 임피던스가 높은 소스기기를 임피던스가 낮은 스피커나 헤드폰(4~300옴등)에 물리면 소리의 왜곡이 발생합니다.

    2Vpp 를 4옴 스피커에 물리면 최대 500mA의 전류가 흐릅니다. 그런데,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가 1K옴 정도라면, 

    전압인 2Vpp에 최대 출력전류가 2mA 입니다. 이러한 소스기기의 출력에 직접 4옴 스피커를 물릴경우

    4mVpp 가 되어버립니다. 

    만일 파워앰프 입력 임피던스가 100옴 이면, 소스 출력 임피던스 대비 1/10 수준으로 소리가 찌그러져 버립니다.

    프리앰프는 전압 레벨 조정 이외에, 이러한 임피던스 매칭을 맞춰 주는 겁니다.

    파워 앰프 입력 임피던스가 100옴이면 2Vpp 출력이 100옴에 100% 전달 되도록 출력 전류가 20mA 가 되도록 해주는 겁니다.

    이걸 중간에 매칭해주는 것이 프리앰프 입니다.


    그리고, 파워앰프는 이러한 소전류 출력을 스피커(4~16옴등 다양합니다)를 충분히 구동하고 원하는 대출력을 만들기 위해 전력증폭(전압과 전류)하는 것이 파워 앰프죠.

    그리고 최근에는 인티앰프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프리와 파워가 결합된 겁니다.


    마지막으로 버퍼앰프라는 것은, 주로 헤드폰앰프에서 사용됩니다.

    소스기기의 출력이 2Vpp지만, 전류출력이 낮은 경우에 저 임피던스 헤드폰을 충분히 구동하기위해, 예를 들면

    32옴짜리 헤드폰에  2Vpp 출력을 갖는 소스기기가 출력 왜곡 없이 충분히 구동하기 위해서는 62.5mA이상 흘려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한 앰프를 의미하며 입력대비 출력전압증폭비는 1 입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보면, 파워 앰프에는 전압증폭과, 증폭된 전압에 대해, 출력임피던스(스피커 임피던스)를 감당할 만한 전류를 증폭할 수 있는

    버퍼 앰프가 결합되어 있다고 생각 하시면 편합니다.


    즉, 

    파워앰프  = 전압증폭앰프 + 전류 버퍼앰프


    라고 이해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1.11.29 22:13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개념이 모호 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교통정리가 되는 느낌 입니다. ^^

  • ?
    홍재영 2011.11.29 21:26

    이론 감사합니다.

    당장 100% 이해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자작생활하면서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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