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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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게시물과 이어서 출력지연회로의 문제점을 계속 테스트

문제점1. 팝노이즈는 여전히 발생.(릴레이 on, off시)

문제점2. 쿠미사 처음 켜고 부하(헤드폰)가 있을때 DC가 1~3초동안 발생하고 DC서보가 작동해서 급격히 없어지는 특징.

 

퇴근 하고 오늘 저녁 테스트 했습니다.

문제점 2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입력과 그라운드사이에 수십옴~수백옴(헤드폰 임피던스)의 저항을 넣으면됩니다.

부하가 있어야 DC서보가 작동되는 상황으로 봐서 릴레이 입력단자에 수십옴~수백옴(헤드폰 임피던스) 저항을 그라운드와 연결

시키면 쿠미사 켜자마자 DC서보가 작동해서 신속히 제거됩니다.

 

전원용 22uf은 제거했고, 좀더 안정된 회로를 위해 스위칭다이오드 한개 추가.(기판뒷에 실장)

문제점 2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연시간(5초이상이면 됨) 안에 DC서보 작동으로 모든 DC가 제거됩니다.

 

리뉴얼젠의 보호회로(앞 게시물에 있음)와 같이 입력을 그라운드에 쇼트시켜보니 위와 같이 지연시간동안 DC서보 작동으로 DC가 제거되나,

지연시간동안 출력 숏트로 앰프에 무리가 오는것 같습니다.

몇번 on,off 했더니만 쿠미사 레귤레이터가 사망한 것 같음. 옆 LED붙이 약해지더니 꺼집니다.

또 다른게 사망했을려나. 출력TR이 나갔나. 암베코 만져보니 열 많이 납니다. 암베코 전원 측정해보니 AC21V 잘 나옵니다. 이정도 선에서 다행입니다.

암베코 나갔으면 속좀 아프죠. 어느 회원분이 4옴스피커를 연결했다고 하던데... 조심

 

저는 150옴(릴레이에 파란색) 저항을 달았는데 DC는 완벽히 제거되었고, 앰프도 이상없었습니다. 

relay_1.jpg     2.JPG   

 

 

문제점 1은 여전히 팝노이즈가 납니다. 붙을때 "띡"나고 떨어질때 좀더 크소리(약3배)로 "탁" 납니다. 떨어질때가 더 문제.

문제점 1은 릴레이의 기계적(전기적 스파크)작동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라... 파란색 릴레이가 부적합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팝노이즈만 해결하면 되는데....

어디 팝노이즈 적은 릴레이가 없을까?

 

 

부품통 뒤져보니 NAIS(노란색, DS2E-M-DC12V)가 있습니다. 이것을 테스트 해보려합니다. 16핀 딮소켓이 릴레이랑 딱 맞습니다.

그래서 8핀짜리 2개 붙여서 꽂아보았습니다. 잘맞습니다. 강력추천!!!, 유지보수도 쉽습니다.

3.JPG4.JPG

5.JPG6.JPG

 

NAIS 릴레이를 꽂고 테스트 해보니 문제점 1 팝노이즈는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

릴레이 붙을때 "틱"소리가 파란색보다 적었으며(거의 비슷)

떨어질때 거의 들을 수 없었습니다.

 

출력지연회로는 쿠미사 DC서보 작동 시간까지 초기 DC를 헤드폰, 스피커로 출력을 지연하여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결론 1. 릴레이마다 품질과 특성이 있어 팝노이즈가 최소화 될수 있다.

결론 2. 단순한 출력지연회로만으로 완벽한 노이즈를 잡을 수 없다.

 

옴론이나 비슷한 급의 고급릴레이를 구해다가 테스트 해서

쿠미사랑 궁합이 잘맞는 릴레이를 찾아봐야겠습니다.

 

후~~~ 단순하지만 오디오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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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07:18

    목적은 달성했지만 릴레이의 팝노이즈라는 부작용이 있다.

    아마도 이 부작용은 신호단의 입력에 사용하면 거의 느낄수 없으나,

    앰프의 출력단에 사용되니 조금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 ?
    송기환(majors) 2011.11.24 09:13

    전원을 차단할 때는 릴레이가 먼저 떨어진 후에 앰프 전원이 나가도록 해야 하는 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다른 분 조언을 참조하면 릴레이 전원을 앰프전원과 분리 설계해야 한다고 하는데 (콘덴서 용량과 관계있는 듯...) 헤드폰앰프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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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09:34

    송기환님 좋은 의견입니다.

    쿠미사의 문제는 켜고 부하가(헤드폰) 있을때 DC서보의 작동시간(수초정도)까지 DC가 헤드폰으로 출력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수초가 지나면 DC서보가 완벽히 DC를 제거합니다. 끌때 헤드폰을 잡을 만한 큰 충격(DC)이 없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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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2011.11.24 09:34
    홍재영님은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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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09:44

    허허 저도 가끔 행운이 따르는가 봅니다.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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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1.11.24 09:47

    빨강 쿠미사 뚜껑은 언제 닫으시려나~ ㅎㅎㅎ

    저도 오늘부터 다이아몬드42 들으면서 쿠미사 작업 들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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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09:53

    자작인이 뚜껑을 덮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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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1.11.24 09:54

    릴레이 전원에 0.1~1u 필름 콘덴서를 병렬로 넣어주시면 팝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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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10:27 Files첨부 (1)

    김상록님 의견 감사합니다. 한번해 보겠습니다.

     

    저는 또 다르게 시도하려 합니다.

    릴레이에 전원을 넣으면 접점단자에 미리 저항 수백K~M옴을 달아 보려합니다.

    릴레이의 입력과 출력을 미리 저항으로 연결해 놓는 방법입니다.

    초기 DC는 저항이 너무 높아 통과되지 못하고, 그라운드와 연결되어 있으니 그리로 빠져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접점이 바뀔때 저항이 미리 붙어있으니 팝노이즈 억제에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오른쪽 그림처럼 도체에 저항이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음질과는 무관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팝 잡을수 있을까요?

     relay_2.JPG

  • ?
    이준승 2011.11.24 12:35

    이방법은 프리앰프 입력장치에서도 많이 사용되오니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저항은 헤드폰 공칭저항보다는 커야 되겠죠....

    1키로오옴이면 되리라 봅니다만...

    그리고 출력지연회로 전원분리는 간단하게 소형3단자 레귤레이터와 저항직렬로 별도 구성하셔도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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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영 2011.11.24 12:44

    이준승님 감사합니다. 1K로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전원은 쿠미사 전원사용하지 않고 별도(ac to dc, 아래게시물 쿠미사제작기에 소개) 전원으로 구동됩니다.

    처음에는 이준승님 말씀처럼 7805 사용했는데 고주파발진으로 고생하다가 별도전원으로 해결되더군요.

  • ?
    최재영(cjy625) 2011.11.24 11:08

    대단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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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2011.11.24 11:08
    최재영(cjy625)님은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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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1.11.24 13:33

    뭔가 완벽한 방법들이 속속 올라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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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길선 2011.11.24 15:44

    하나 하나 연구하고 테스트하고 앰프가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열정과 실력과 노력이 부럽습니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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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kallos) 2011.11.24 18:29

    홍재영님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시니 이런 결과들이 나오네요...^^ 멋집니다

  • ?
    홍재영 2011.11.24 22:01 Files첨부 (1)
    실패입니다.

    릴레이전원단에 1uf를 붙여보았으나 팝노이즈 변화 없었음

    위 그림의 저항을 150옴, 4.7K, 220K를 테스트 해보았으나 팝노이즈 변화 없음.

    파란색 릴레이에서 노란색 릴레이로 변경시 팝노이즈 많이 줄었음.

    이정도면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데미지 입힐 수준은 못되지만, 좀 신경쓰임.

    고급 릴레이로 한번 교체 해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옴론 G5V-2 12DC(검정)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테스트하기전에 위에서 실패한 부품은 다 때고 테스트합니다.

    볼륨 11시 방향부터 팝노이즈가 미세하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파란색, 노란색, 검정색 릴레이 모두 팝노이즈는 볼륨 12시 방향이 제일 크게나고,

    그 다음 최저볼륨, 그다음이 최대볼륨시 제일적게 납니다.

    검정색은 최대볼륨시에도 노이즈 들을 수 없었습니다.

    relay.jpg

     

    정리합니다.

    릴레이에 따른 팝노이즈 제일 많이 나는순입니다.

    파란색, 노란색, 검정색 순입니다. 파란색, 노란색은 부적합 합니다.

    검정색 11시 방향부터 나기시작해서 전체적으로 노이즈 제일 적어 여기서 부터 적합합니다.

     

    가격(위 배열순) 1500, 2000, 3810원 순으로 비싼게 돈값 합니다.

    더 비싼 릴레이가 수중에 들어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끝~~.

     

    출력지연회로도는 본문에 나와있는 회로도로 최정 결론내립니다.

    앰프출력단이라 고급릴레이가 정답입니다.

     

    추가

    본문 회로도수정-릴레이전원의 그라운드와 릴레이 입출력의 그라운드와 연결시 팝노이즈가

    미세하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전원트랜스의 유도전류에 민감하여 팝노이즈가 많거나 적은 지점이 있습니다.

    릴레이가 전자석으로 동작되어서 그런가...

    이리저리 옮겨보시면서 방향과 위치 적은 지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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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2011.11.24 22:01
    홍재영님은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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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11.11.24 23:03

    상세한 테스트 결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알레프 헤드폰앰프를 쓰면서 보호회로(소리 차단 방식으로 바꾼 것) 릴레이의 팝노이즈 때문에 애먹었습니다. 

    홍재영님처럼 릴레이를 더 좋은 걸로 바꿔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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